[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AVER(035420)는 영업이익 189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9% 늘어난 6380억원, 당기순이익은 17.9% 감소한 1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측은 1분기 매출 성장이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2.6% 성장한 1813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28%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원 비중으로 광고 부문은 모바일광고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상승한 47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콘텐츠 부문은 라인의 이용률 성장에 힘입어 92.8% 성장한 131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부문은 13.3% 감소한 295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 밴드 뿐 아니라 웹툰 등 가능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