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18%) 오른 1943.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8포인트 오른 1945.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52포인트(0.72%) 상승한 1만6518.5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49포인트(0.56%) 오른 1878.21을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13.09포인트(0.32%) 낮은 4067.67로 마감했다. 자넷 옐런 의장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기술주들의 급락이 지속되며 나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31억원 팔고 있다.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기관은 2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233억원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옵션 만기인 이날 프로그램은 매도로 가닥을 잡았다. 차익거래에서 92억원, 비차익에서 252억원이 출회되며 총 347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유통, 전기전자 순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보험, 의약품, 음식료, 화학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NAVER(035420)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축돼 있다. 1%대 조정받으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2포인트(0.28%) 오른 551.80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오른 1023.5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