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계절 조정된 독일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3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이 0.4% 감소했고 건설업 생산도 2.2%나 줄었다. 반면, 에너지 생산은 1.8% 증가했다.
지난 2월의 산업생산은 0.4% 증가에서 0.6% 증가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