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체제에 돌입했다.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이청용(볼튼), 기성용(선덜랜드), 박주영(왓포드) 등 유럽에서 일찍 귀국한 선수들과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김승규, 이용(이상 울산)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총 9명이 입소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게 "당장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 시즌 일정 때문에 입소 날짜가 각각 다르다.
오는 14일에는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들어올 예정이다. 15일에는 곽태휘(알힐랄), 18일에는 김진수(니가타), 김창수, 한국영(이상 가시와), 하대성(베이징궈안)이 입소한다. 19일에는 박종우(광저우부리), 김영권(광저우헝다), 황석호(산프레체)가 합류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일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당시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