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ROE가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준은 현재 ROE가 10~15% 사이에 있으면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ROE가 상승했거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은 향후 ROE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아제강, 대덕GDS, 평화정공, SK텔레콤 등은 ROE 수준이 유사한 다른 기업들이 적용받는 PER 12.3배보다 낮은 배수를 적용받고 있어 향후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고평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들 기업이 ROE를 꾸준히 높여갈 수 있다면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들 종목은 ROE 10~15% 수준의 기업이 더 높은 ROE를 올리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곳과 PER이 저평가된 회사 중에서 선정됐다.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이면서 올해 추정 ROE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ROE가 성장하는 기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