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1만톤 규모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에 대해 대규모 증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1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과 관련해 "여수 공장은 1만3000톤 규모로 설계가 이뤄졌다"면서 "내년 1분기에 1만3000톤으로 디보틀레킹(공정흐름을 개선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보틀레킹 비용은 30억원이고, 이로 인해 생산원가는 킬로그램 당 15~1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증설 대신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