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중국 옌타이 두산기상 공작기계 공장에서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개최한다.
DIMF는 두산인프라코어 자체 전시회로, 지난 1997년 시작해 총 9번 개최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고객, 딜러, 정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중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15종을 포함해 총 29종의 공작기계를 전시한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공작기계 중 주축(스핀들) 회전수가 최고 수준인 초고속 5축 가공기인 FM200/5AX Linear 장비를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김태형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중국 법인장은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까지 생산규모를 5000대로 확대하고, 중국 생산품질 체계를 혁신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3년 중국 현지 공작기계 법인인 두산기상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1만5000여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