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1분기 성장률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0.4% 증가를 두 배 웃도는 수치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0.7% 역시 웃도는 것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5% 증가로 지난해 4분기의 1.3% 증가와 시장 예상치 2.2% 증가를 모두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동안 수출이 줄었으나, 건설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성장률이 뛰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프랑스의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0%로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와 전 분기의 0.2% 증가 모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