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세원셀론텍(091090)(대표이사 장정호)은 16일 일본 미쓰이조선(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MES)과 69억50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한 반응기(Reactor), 용기(Vessel) 등은 싱가포르 남서부 주롱섬(Jurong Island) 석유화학단지 내 플랜트 건설공사(Aurora EOS Project)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상무는 "미쓰이조선 등 글로벌 기업과 오랜 기간 구축해온 협력관계의 핵심열쇠는 바로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신뢰하는 세원셀론텍의 기술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는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발전플랜트시장 등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쓰이조선과 세원셀론텍은 지난 1977년 세원셀론텍의 전신인 미원중기가 미쓰이조선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