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 승리 선대위'에서 '국민 안심 선대위'로 이름을 바꾸고 6·4 지방선거를 대비한다.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
사진)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잔치로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찰하고, 책임을 다짐하는 선거임을 분명히 인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두된 안전 중시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선대위 산하에 안전한 나라 만들기 본부를 두고, 본부장에 전병헌 전 원내대표를 임명한다"고 말했다.
안전본부 산하에는 공공시설 안전점검팀, 지역사회 유해시설 점검팀, 안전법률입법팀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무지개 선대위'로 불리는 7명의 선대위원장단에 추가로 선임돼 지방선거 최일선에 나서며 선대위는 오는 22일 안녕한 나라 만들기, 국민 안전 지키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조용한 선거, 저비용 선거, 깨끗한 선거 기조로 선대위도 최소한이 실무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