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9시50분 현재 27.74포인트(0.02%) 내린 1만6473.57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0포인트(0.01%) 오른 1877.96포인트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15%) 상승한 4096.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지 불확실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는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돈을 빼 안전자산인 미국 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체 어반아웃피터스는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캠벨수프는 실적 악화 여파로 3.15% 내림세다.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인수에 실패했지만, 1.44%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