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홈쇼핑 업태 유통업종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종은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2분기도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유통 채널 내에서 홈쇼핑 섹터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이 홈쇼핑 3사 중 총취급고와 영업이익, 모바일 부문 모두 월등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강점으로 상대적인 고마진을 나타내고 있고, 동방CJ를 비롯해 천천CJ, 인도 스타CJ 등 7개국 9개 법인에 진출해 양호한 해외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 올해 해외 사업 수익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