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외환은행은 총 9850억원 규모의 ADT캡스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의 금융구조자문과 대리은행의 역할을 통해 주선된 총 9850억원(운전자금 대출 450억원 포함)은 ADT캡스 인수에 소요될 총 19억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50억 원) 중 선순위 인수금융에 해당되는 자금이다.
곽철승 외환은행 IB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외환은행이 기업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수금융 부문에 있어 경쟁력과 저력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간사를 포함해 국내 16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거래는 ‘09년 오비맥주 M&A 이후의 최대규모의 인수금융 사례로 기록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