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1% 늘어난 301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합병시너지 효과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1분기 합병시너지로 인한 3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합병초기 대비 공정 운영이 원활해진 2분기는 1분기 이상의 비용 절감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5월 말 현재 환율을 전분기말 보다 달러 당 40원 정도 하락해 외화환산이익이 15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