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1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75억원"이라며 "한국카본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의 부진해 한국카본 1분기 실적에도 적잖은 부담이 있었다"며 "그러나 LNG선과 다른 상선 업황이 차별화를 보이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3.3%로 예상을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5월 현재 신규수주는 약 500억원이고 수주잔고는 약2700억원으로, 약 1년 6개월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카본의 수주 호조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