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사진)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2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 실종자 가족들을 돌보고 예인선, 앰뷸런스, 잠수부 등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을 시작으로 10대그룹의 세월호 성금 참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