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으로 가득 찬 광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7월18일 열릴 예정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개최지는 올시즌 직전에 완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올스타전의 개최 장소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로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이번이 5번째며, 2009년 이후로 5년 만이다.
KBO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올해 첫 선을 보인 2만2000석 규모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과 국내 프로야구의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광주 지역팬은 물론 모든 야구팬과 야구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올스타전의 개최 장소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해도 올스타전 하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7월17일 열리는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신생팀 kt 위즈의 참가로 12개구단(상무·경찰 포함)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O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선정과 입장권 예매, 행사계획 등 올스타전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