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거래소(KRX)가 저소득 소외계층과 취약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27일 최경수 이사장 등 25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지역에서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재단은 사회복지협의회에 영등포구 5개 장애인 무료 급식시설에 대한 식사비를 제공하고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거래소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KRX기자봉사단과 KRX행복나눔봉사단이 장애인무료급식소(사랑나눔의집)에서 장애인, 노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경제적으로나 국민 정서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이날 서울사옥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과 IT나눔 실천을 위해 '제4회 KRX 국민사랑 PC나누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PC 등 전산물품 1053점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점검과 수리를 거쳐 장애인 시설이나 지역 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에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