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기여도가 지난해 18%에서 오는 2017년에는 31%에 이를 전망"이라며 "중국에서 3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매년 이어가고, 프랑스와 미국도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확장중인 브랜드샵 브랜드의 빠른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며 "중국에서 이미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아직도 출시하지 않은 브랜드가 많고 지역 및 채널 커버리지도 더욱 넓일 수 있어 업사이는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면세점과 전문점 채널 해외 매출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은 중국인들의 설화수 브랜드에 대한 강한 선호도 지속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단행된 공격적인 해외 면세점 진출에 따른 매출 발생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점 매출도 올해 14%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히트상품 출시와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저성장 채널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