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박주호. (사진캡쳐=마인츠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최종 명단 23명 중 김진수(니가타)를 제외하고 박주호(마인츠)를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딘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왼쪽 풀백인 김진수는 오른쪽 발목 부상이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김진수는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28일 튀니지와 평가전에서도 결장했다.
반면 오른쪽 새끼발가락 염증으로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달 28일 귀국한 박주호는 지난 8일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으나 예비 명단에 포함된 이후 다시 발탁됐다.
박주호는 꾸준히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 입성에 앞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치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