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건자재업체들이 장마, 태풍에 대비할 수 있는 내풍압성 창호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KCC(002380)는 태풍과 장마에도 거뜬한 안전 이중창 235를 출시했다.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는 고풍압용 스틸 보강재를 삽입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 안티 리프트(창틀 이탈 방지구)를 적용해 바람이 강한 해안지역과 고층아파트에 적합하며, 기존 발코니창보다 방충망 레일의 높이를 크게 낮춰 창호 레일 사이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배수가 가능하다. 창틀 다중 밀폐구조를 갖추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밀폐 성능이 뛰어나며, 복층 유리가 적용돼 단열성도 매우 높다.
LG하우시스(108670)는 'D233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PTT237 입면분할창' 등 내풍압성 뛰어난 제품들로 올 여름을 준비한다.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인 D233은 계단식 구조와 물 넘침 방지구조로 창을 통한 빗물 유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PTT237 입면분할창은 우수한 내풍압성으로 초고층 건물 및 해안가에도 사용될 수 있어 활용폭이 넓다. 또, 계단식 구조와 내부 물막이턱을 적용해 수밀도도 향상됐다.
한화L&C는 하이브리드 3세대 모델 '하이브리드-뷰' 창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하이브리드 창 시리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모델로 기존 창 대비 내풍압성,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등 기본성능은 물론 조망성까지 강화된 제품이다. 기존 창 유리에 간단히 붙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라필름'도 출시했다.
KCC 관계자는 “KCC는 일찌감치 해안지역 소비자들의 니즈와 고층 아파트 창호 시장에 주목,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내풍압 성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창호의 보강재 및 특수설계를 통해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 강한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KCC해안용 발코니이중창은 해안지역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한 내륙에서도 건축물 높이 및 지역별로 선택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여름철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하여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