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소비자심리, 예상 밖 하락 - 블룸버그

입력 : 2014-06-02 오전 9:00:45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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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소비자심리, 예상 밖 하락 - 블룸버그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예상 밖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 소비 지출도 줄었는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시건대학교와 톰슨 로이터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5월의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81.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확정치 84.1과 사전 전망치 82.5를 모두 하회한 것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소비자 기대 지수가 73.7을 나타내 전달의 확정치 74.7과 사전 전망치 74.0에 모두 못 미쳤습니다.
 
현재 상황 지수도 94.5로 지난달의 98.7에서 4.2포인트 물러났는데요.
 
조사를 담당한 리차드 커틴은 성명을 통해 "5월 후반에 접어들며 소비자 신뢰가 크게 위축됐다"며 "소비자들은 임금 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윌리엄스 총재 "美 경제, 2분기에 반등한다" - 월스트리트저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분기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1분기 경제 성장 부진에도 2분기에는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2분기에 양호한 반등세가 관측되고 있다"며 "이러한 회복세는 내년까지 이어져 성장은 3%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면 4~5%씩 경제 성장률이 나타나던 시절은 지났다"며 "성장률은 2.5%에서 3%정도에 그칠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지난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수정치는 마이너스(-)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GDP가 위축됐다며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애플 목표가 720달러로 상향 - 마켓워치
 
글로벌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대폭 높였습니다.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종전의 635달러에서 72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애플 개발자회의에서 공개될 새로운 제품이 단기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 조정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또 "모바일 결제, 홈 네트워킹, 개인 건강관리 등의 플랫폼 강화는 기반을 다지는데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애플의 현금 흐름이 지금 이상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가가 관건"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소식에도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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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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