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오른쪽)과 홍보대사 조여정(왼쪽) (자료제공=델타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델타항공은 3일 배우 조여정을 델타항공의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조여정은 올해 12월까지 델타항공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델타항공의 여러 운항지에서 진행하는 사진 촬영 행사에 참가해,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델타항공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델타항공은 설명했다.
또 조여정은 델타항공의 관광 포스터와 브로슈어 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조여정은 델타항공의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직항편과 연결 운항지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비네이 듀베(Vinay Dube)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조여정씨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서 델타항공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델타항공은 조여정씨의 도움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신규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에서는 앵커리지와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로의 편리한 연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은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마이애미 등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 지역 도시의 관문인인천~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보완하기도 한다.
델타항공은 두 직항 노선을 통해 미국, 캐나다, 중남미 등 130개 이상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