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철강협회는 4일 올해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두섭 포스코 파트장
철강기능상을 수상한 포스코 전두섭 파트장은 1선재 조압연 롤 및 초크 개선으로 압연기 파손을 줄여 고부가가치강의 생산증대 효과를 이뤄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합금화아연도금강판(GA) 애쉬(Ash) 결함 개선을 위해 열처리로를 가열장치로 활용해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TV 프레임용 신제품 개발로 기존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대체해 원가 절감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이 선정됐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원이, 철강기술 및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에 처음 제정됐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9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