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ED조명·반도체 등 고성장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ED 사업 적자와 재무구조가 추세적을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가 희석되고 있다"며 "주력 제품군의 실적 개선과 거래선 내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를 감안하면 LG이노텍에 대한 재평가는 여전힌 진행중"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에 실적 규모는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3.1% 늘어난 689억원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