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새 전략 스마트폰 G3 전용 ‘퀵서클 케이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다.
LG전자는 10일 퀵서클 케이스용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SDK를 가지고 있으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포털 벅스와 G 월렛, 후스콜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조만간 전용 앱을 공개한다. 또 스포츠·연예 컨텐츠 및 라디오 업체들도 잇따라 전용 앱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LG G3 사용자는 SDK를 통해 개발된 전용 앱을 제품 외부에 위치한 원형 윈도우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여러 앱 개발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퀵서클 케이스 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G3 전용 케이스인 '퀵서클 케이스'의 윈도우에서 앱이 구동되고 있는 장면(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