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체험형 방문판매장 '뷰티 애비뉴'를 연내 3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방문판매원인 뷰티바이저도 증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뷰티 애비뉴를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화장품의 체험기회를 확대함으로써 VIP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뷰티 애비뉴에서는 맞춤 뷰티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적합한 제품을 추천, 판매하고 있다. 기존 방판 브랜드인 오휘, 후, 숨과 별개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다비, 까쉐, 프로스틴 등을 위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판사업 대비 젊은 소비자 층 공략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김원구 LG생활건강 뷰티 애비뉴 방판사업부 부문장은 "뷰티 애비뉴는 고객 지향적인 편의시설과 전문적인 고급 뷰티 체험기회를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자한 것"이라며 "VIP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해, 방판사업 역량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과거 고가 화장품의 주요 판매채널이던 방판채널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방판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항 반안을 구상해내고 있다.
지난해 말 1만2000명에 머물던 오프라인 방판 인력도 올 초 1만4500명으로 20% 증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