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제주도 월평동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지로 확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단지 조성 최적지로 확정된 월평동은 1단지 동측 일원 약 85만㎡ 부지에 대학 및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유리하다. 또한 단지 개발에 필요한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기반시설 이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성사업을 위해 JDC는 2021년까지 약 1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단지 조성으로 2789억원의 생산유발과 1225억원 부가가치유발, 2661명의 고용찰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JDC 관계자는 "2단지는 1단지를 통해 마련된 첨단과학기술 성장의 기초를 바탕으로, 제주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토지이용계획(자료제공=J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