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op Tokyo 2014, 파이오링크 부스.(사진제공=파이오링크)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파이오링크(170790)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박람회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14)’에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트래픽 오프로드를 시연한다.
이 시연은 파이오링크가 취득한 SDN 통신 프로토콜인 오픈플로우를 이용한 통신방법 기술특허에 기반한다. 이 기술은 사용자 단말이 이동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인접 서버나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하는 것으로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인터롭에서 쿨클라우드, 하이퍼솔루션, 부산대학교,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SDN기반의 다양한 트래픽 분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의 국책과제인 '오픈플로우 기반 유무선 장비 통합 제어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개발사업의 최종 결과물인 과부화된 펨토셀의 LTE 트래픽을 무선AP로 분산하는 방법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경헌 파이오링크 연구소장은 “SDN을 이용해 LTE와 WiFi 사이의 끊김 없는 트래픽 오프로딩을 개발하고, 이를 전시회에서 라이브로 시연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SDN 기반의 모바일 트래픽 분산의 장점은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획기적인 네트워크 관리비용 절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