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은 11일과 12일간 이틀간 이사장 등 약 50여명의 임직원이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남 함양 죽곡리마을과 경기 연천 북삼리마을을 방문해 양파캐기, 인삼꽃따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죽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검진과 치료사업도 병행함으로써 한국거래소와 자매 결연한 농촌주민과의 공동체의식을 견고히 했다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재단은 또 농촌일손돕기, 건강지원활동과 아울러 죽곡리에 농번기 마을안전망 지원을 위해 CCTV를 곳곳에 제공하고, 북삼리에는 마을회관에 빔프로젝트와 노트북을 제공해 마을회의, 경기관람 등에 유용한 시청각(AV) 시스템을 지원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우리가 겪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농촌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훨씬 크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6년동안 지속해 온 자매결연마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앞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우로부터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죽곡마을을 방문하여 농번기 마을안전망 지원을 위한 CCTV 세트 기증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