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099440)이 국내 공작기계 딜러업체인 삼성종합기계와 170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종합기계는 스맥의 가장 큰 국내 총판대리점으로 스맥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143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17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맥은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종합기계에 반도체와 전자산업 등에 활용되는 공작기계 170여대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6월1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원종범 대표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늘려나갈 수 있는 데는 높은 기술 경쟁력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추가 계약은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결국은 실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보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이미 2014년 1분기에 중국과 미국의 대규모 공급계약체결을 비롯해 해외수주잔고만 7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