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적대적 인수합병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신일산업이 황귀남씨 측이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9시15분 현재
신일산업(002700)은 전날대비 120원(4.79%)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황귀남씨는 지난달 13일과 14일 이틀 간에 걸쳐 신일산업 주식 50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황씨의 특수관계인인 윤대중씨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총 33만18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황씨 측 신일산업 보유 주식 수는 기존 682만2578주(13.40%)에서 765만4408주(15.03%)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