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블랙야크는 '제5회 희망나눔 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지난 14~15일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블랙야크·마운티아·마모트 고객 및 일반 캠퍼 등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가족 총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참가비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공헌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갈라쇼 및 오락프로그램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노래자랑 ▲응급처치법 체험 ▲비행기 만들기 ▲트램펄린·범퍼카 존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등으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에는 가족상(대가족)·히말라야상(원거리)·블랙야크상(베스트 드레서) 등 본상과 보물찾기, 노래자랑 프로그램 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캠프파이어와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을 비롯 임직원, 여성최초 14좌 등반 오은선대장과 지난 5월 히말라야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한 김미곤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은영(37)씨는 "평소 캠핑을 많이 다니지만 블랙야크 희망나눔캠프 만의 따뜻한 느낌이 좋아 매년 참석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희망나눔캠프는 지난 2012년 6월 처음 시작해 고객과 소통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캠퍼들에게 즐거운 캠핑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캠핑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블랙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