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 투시도. (자료제공=대보건설)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보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hausD.biz)'를 분양한다.
아파트형 공장인 하우스디비즈는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227실로 구성된다. 이중 60%인 139실은 벤처와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전용면적 46.55~99㎡(구 14~30평형)로 설계된다.
특히, 전체 분양면적 3만9233㎡의 약 20%인 7800㎡는 오피스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어 계약자가 원한다면 일반 오피스처럼 매매나 임대를 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이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받으면 취득세(50%)와 재산세(37.5%)가 감면된다. 지식산업센터분양 자격요건은 제조업뿐 아니라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광고·디자인, 영화·방송 제작, 출판, 번역, 부동산 컨설팅, 학원, 연구시설 등 다양하다.
하우스디비즈 분양가는 3.3㎡당 650만원 정도로 성수와 송파보다 약 300만원, 인근 지식산업센터보다 50~80만원 저렴하다는 것이 대보건설의 설명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조건이며, 입주시점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분양가의 80%까지 장기저리 융자도 받을 수 있다.
하우스디비즈는 서울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문래역, 5호선 양평역을 10분 내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30개노선의 버스도 주변을 지난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도로가 인접해 영등포와 목동,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을 10분 내외로 이동하기 쉽다.
여기에 벤처산업이 발달된 영등포벤처밸리, 서울디지털밸리 등과 인접해 높은 업무효율도 기대된다.
최정훈 대보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강남, 여의도, 종로지역의 높은 월세와 관리비 때문에 이전을 고심하는 중소기업주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그 동안 관급공사 위주로 성장했지만 이번 하우스디비즈를 시작으로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호텔 등 민간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스디비즈는 오는 2016년 5월 입주 예정이며,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5가 9번지 벽산 디지털밸리 804호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3443-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