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돈의 힘, 2분기 이후 기대해볼만…'

입력 : 2009-03-17 오전 8:18:0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7일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 2분기 이후 시중의 단기성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시중의 단기성 자금은,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단기성 자금과 잉여유동성을 기준으로 판단해 볼 때 미국과 국내의 경우는 크게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기준금리 인하가 올 2분기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기업의 위험도와 은행의 대출태도가 이번 구조조정기금 출범(오는 4~5)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완화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경기선행지수의 구성 항목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꼽으면서 시중의 단기성 자금의 증시 유입을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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