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어촌마을 10곳을 대상으로 어촌마을의 자원발굴과 공동체 형성, 마을 특화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어촌주민 역량강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의 고유자원인 수산물과 갯벌, 어촌경관 등을 활용해 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준비됐다.
해수부는 마을발전 예비계획 수립 등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우수마을 견학과 마을 경관개선 실습 등의 현장교육 등 마을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중구 포내마을 ▲충남 서산 중왕마을 ▲전남 영광 설도·양일마을, 완도 척치·일정마을 ▲경북 영덕 병곡2리마을, 포항 신청2리마을 ▲경남 거제 계도마을, 남해 원천마을, 통영 중부·서부마을 ▲제주 귀덕2리 마을 등 10곳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주민주도로 다양한 마을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마을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해 어촌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해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