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환경정의재단(EJF)과 서울에서 양자 협의를 개최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정의 재단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과 서부 아프리카를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환경단체로 IUU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비영리 사회단체다.
양해각서는 서부아프리카 수역 내 한국어선에 대한 감시와 및 통제 강화, 한국과 환경정의재단 간 정보 공유, IUU어업근절을 위한 상호 노력 지원 및 홍보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최완현 해수부 수석대표는 "서부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환경정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원양에서 발생하는 우리 어선의 불법조업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IUU어업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해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