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고려아연(010130)이 비철금속에 이어 귀금속 가격도 상승하면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2.96%) 오른 3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2016년 증설에 따라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며 "최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귀금속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비철금속은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내년까지 공급 부족이 예상돼 중장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2016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