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 美 5월 신규주택판매 급증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의 5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시장이 혹한의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지난달보다 18.6% 급증한 연율5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였던 0.5%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일 뿐 아니라 1992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입니다.
5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6.9%나 올랐습니다.
전날에는 5월 기존주택 판매건수가 전월보다 4.9% 증가해 2011년 8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내며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을 키운 바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주택 시장이 연초 혹한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6년 래 최고치 - USATODAY
경기에 대해 낙관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USATODAY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USATODAY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리서치그룹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6년만에 최고치인데요. 전문가 예상치였던 83.5 역시 웃도는 것입니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85.1을 기록, 전월 80.3보다 상승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현재 기업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고용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들의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인식됩니다.
▶ 독일 IFO 기업신뢰지수 예상 하회 - 블룸버그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예상보다 악화됐습니다. 기업들이 이라크 사태 등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ifo는 6월 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0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치인 110.4와 사전 전망치 110.3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현 상황에 대한 경기평가지수가 114.8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 115를 하회했습니다.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는 전달의 106.2에서 104.8로 낮아졌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기업들이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