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5월 기존주택판매 증가-WSJ

입력 : 2014-06-24 오전 8:07:51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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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5월 기존주택판매 증가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두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주택 시장이 최근 둔화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미주동산중개인협회는 5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절조정 후 연율로 환산한 기존주택판매량은 489만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4월 기존주택판매는 465만채에서 466만채로 상향 수정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고용이 회복되며 기존주택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 기존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5%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美 6월 제조업 4년 만에 최고 - CNBC
 
미국의 6월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CNBC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57.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인 56.5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칩니다. 이는 또한 지난달 확정치였던 56.4 역시 웃도는 것입니다.
 
세부항목별로는 6월 생산지수가 59.6에서 61.0으로 상승했고 신규 수주지수 역시 58.8에서 61.7로 높아졌는데요. 두 지수 모두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의미하는데요.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기가 2분기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음을 뜻한다"며 "1분기 위축이 끝나고 2분기 경제성장률은 3%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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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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