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열악한 학습 환경에 처한 동남아 국가 일부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가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SK네트웍스는 25일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사업조직 구성원들과 1대 1로 짝을 지어 ‘드림 주머니’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드림패키지는 SK네트웍스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내 구성원은 물론 대학교와 자원봉사단체, 시민들이 한 데 힘을 모아 글로벌 빈곤 아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에 나섰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에코노트 만들기’와 자원봉사자대회 등을 통해 시민 봉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SK해운 등 그룹 관계사들도 SK네트웍스의 드림 패키지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네트웍스는 오는 9월까지 드림 패키지 제작을 마친 후 선박 운송 과정을 거쳐 11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미얀마 지역 현지 지사 조직을 통해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해 이웃과의 열린 소통이 있는 기업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SK네트웍스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경영진이 사업조직 구성원들과 짝을 이뤄 학용품 꾸러미가 들어갈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