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위기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원팀(One Team) 정신이 필요합니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거듭 다짐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한공건설, 현대계전 등 14개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 대표는 이날 월드컵 이야기를 화두로 꺼내며 "약팀이 강팀을 격파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원팀' 정신으로 뭉쳐있기 때문"이라면서 "목표 아래 하나가 되었기에 어떠한 수비도 뚫을 수 있고 어떠한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원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화케미칼은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업 적용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1690일 무사고로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