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카메라 전문업체 고프로가 나스닥 상장 후 첫 거래에서 30% 넘게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다목적 카메라 고프로가 상장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장중 33달러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모가인 24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고프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780만주를 매각해 4억27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고프로는 지난해에만 400만대의 카메라를 팔았다. 고프로는 사용자들이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프로는 헤드폰 제조업체 스퀄캔디가 상장된 지난 2011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장에 공개된 가전제품 업체다.
고프로는 스카이다이버와 서퍼 선수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4년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