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중소·중견업체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우수 해외건설업체' 5곳을 선정했다.
해외건설진흥위원회에서 수주실적, 재무상태, 신시장 개척 의지,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선정된 우수 해외건설업체에 대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정보·금융·외교력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건설 시장개척사업, 현장훈련(OJT) 등을 지원하며,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우수업자 선정정보가 제공되고, 해외건설 브랜드가 마련되면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년 우수 해외건설업자를 지정해 중소·중견 건설업체 해외진출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중소기업 이행성 보증발급 확대지원, 해외건설업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시 상호협력평가에 인센티브 부여 등 중소·중견업체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뒤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