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토마토DB)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시중은행들이 여름 휴가기즌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은행의 환전 이벤트를 적절하게 이용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환전을 하거나 다양한 사은품을 챙길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12일까지 약 3개월동안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환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4 온 국민 하하 희희(夏夏 喜喜) 여름 나기'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000달러 이상 외화 현찰을 구매하는 개인고객(여행자수표 포함) 가운데 추첨을 통해 KB 기프트카드, 외식문화상품권 등을 총 100명에게 지급한다. 'KB외화 환전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개인고객에게는 별도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을 총 30명에게 증정한다.
또 500달러 이상 외화 현찰을 구매하는 개인고객(여행자수표 포함)에게는 롯데면세점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환전 이벤트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리은행의 경우 9월12일까지 '여름환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요통화(USD, JPY, EUR)는 60%, 주요 여행국가통화(CNY, HKD, THB, SGD, CAD, AUD)는 40%, 기타통화(GBP, CHF, NZD, DKK, SEK, NOK)에 대해서는 30%를 우대한다.
최근 2년간 우리은행에서 환전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 우대해 최고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한 환전시 신라면세점 할인쿠폰북을 제공하며, 미화 환산 5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벤트를 공항과 서울역 환전소를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공동으로 8월 말까지 'Cool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두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EUR,JPY) 최대 70%, 기타통화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 환율을 제공하며, 외환은행의 경우 환전 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하나·외환은행은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7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20만원 상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은행 포인트(1만원 상당)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