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가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을 할인해주는 결합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오는 7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3G나 LTE로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재약정을 한 고객이 KT 모바일 회선을 가족내 회선과 결합하면 24개월 동안 본인 이용요금에 따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할인 정도는 ▲이용요금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인 경우 3000원 ▲6만7000원 이상 8만7000원 미만은 5000원 ▲8만7000원 이상 9만7000원 미만은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이다.(부가세 별도 금액)
◇[표] KT ‘우리가족 무선할인’ 요금 구간대별 할인 금액 (부가세 별도)(자료=KT)
또 동일 명의 회선도 2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며,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즉 '97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족 5명이 결합한다면 최대 월 5만원, 24개월간 120만원까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
우리가족 무선할인 결합 고객 중 한 명이 이후 올레 인터넷(유선) 서비스에 가입하면 '뭉치면올레 결합 할인 혜택'으로 전환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본부장은 "KT는 결합혜택을 강화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계기로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고,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결합 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7월 1일 출시한다.(자료=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