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현대그린푸드는 기상청으로부터 제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기상청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현대그린푸드(005440)는 날씨경영인증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위험기상정보를 활용한 식품 산업 신뢰도 증대를 인정받아 기상청장상을 받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악기상이나 기상특보 발생 시 기상 정보를 영양사, 배송기사, 영업 담당자에게 상황별 대처방안과 사전 피해를 줄이기 위한 SMS 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했다.
또 날씨와 잔반잔식 민감도 분석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을 연간 300톤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국내 최초로 대기오염(황사, 미세먼지, 오존 외)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을 식품부분에 도입하여 음식물 위생관리에 안전을 기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날씨별 선호 메뉴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5%이상 올렸고 예상식수 오차율을 개선해 식재료 품질은 향상시키고 비용은 절감시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매-물류-급식업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날씨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 경영을 활용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증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