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사진=노포크 타이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 어깨 부상을 당한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의 정밀 검진 일정이 잡혔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언론인 볼티모어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윤석민이 3일 볼티모어 구단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를 만나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맨 위에 있는 견봉과 회전근개가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을 낳는 증상을 말한다. 투수들에게 흔한 부상이지만 심할 경우 어깨를 위로 들지 못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경기 도중에 어깨에 통증이 있음을 밝혔다. 결국 윤석민은 다음 날 곧바로 7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하지만 윤석민은 이후에도 회복이 더뎠고 결국 볼티모어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기로 했다.
윤석민은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15경기 출전,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