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30분 현재 CJ CGV의 주가는 전날보다 1550원(3.16%) 내린 4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1831억원,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9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흥행 영화 부족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내수 침체로 전국 영화 관람객 수가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지속된 중국CGV 영업손실로 연결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영화 라인업 흥행 기대감이 유효해 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