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LIG투자증권은
OCI(01006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약하지만 향후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86억원으로 컨센서스 41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동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비용 감소로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개선을 기대했지만 환율 하락 영향으로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기대감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유 연구원은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미국의 대만·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중국의 분산형 부양책과 글로벌 태양광 수요 집중에 따른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